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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익병 "제 나이 또래 룸살롱 안가본 사람 없다고 봐...성직자 빼고 다 간다"
2025-05-22 326
류동현기자
  donghyeon@jmbc.co.kr

사진출처 : 유튜브 '함익병' 채널 갈무리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측 함익병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제 나이 또래면 룸살롱을 안 가본 사람이 없다고 본다"고 발언해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함 위원장은 어제(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함익병TV' 라이브 방송에서 "아주 형편이 어려워서 못 간 분은 있겠지만, 사회생활 하다 보면 이런저런 인연으로 룸살롱을 한두 번 다 가게 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함 위원장은 "성직자 빼고는 다 간다. 안 갔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드물다"며 "갔다는 게 자랑도 아니고, 안 갔다는 게 자랑도 아닌 상황이다. 우리 사회 문화가 한때 그랬다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발언은 더불어민주당이 제기한 지귀연 부장판사의 '유흥업소 접대 의혹'을 언급하면서 나온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에 대해 함 위원장은 "그 사진은 룸살롱이 아니다"라며 "룸살롱에서 친구 셋이 술 먹다가 어깨 올리고 사진 찍는 사람이 있느냐. 단 한 사람이라도 그런 사진이 있다면 나와보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기표 의원은 1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 부장판사가 유흥주점에서 직무 관련자로부터 여러 차례 향응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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