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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혜련 의원에 '계란 투척'한 2명.. 불구속 송치
2025-06-10 175
류동현기자
  donghyeon@jmbc.co.kr

[전주MBC 자료사진]

경찰이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 등에게 계란을 던진 남성 2명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오늘(10일) 오전 서울 종로경찰서는 30대 남성 A 씨와 60대 남성 B 씨를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폭행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심판 기간이던 지난 3월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 등에게 계란을 던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A 씨는 당시 인근 편의점에서 계란을 구입해 도로 건녀편에서 백 의원을 향해 계란 6개를 던졌고, 옆에 있던 B 씨도 계란 1개를 집어 던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건 직후 경찰은 전담팀을 꾸려 계란을 투척한 이들을 추적에 나섰으며, 현장에서 계란과 생수병 등을 확보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 의뢰하고 CCTV를 분석해 피의자들을 특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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