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판타지] 전주MBC 2025년 06월 12일](/uploads/contents/2025/06/447046f958b94c412dca9c8ff7d42ff9.png)
![[로컬판타지] 전주MBC 2025년 06월 12일](/uploads/contents/2025/06/447046f958b94c412dca9c8ff7d42ff9.png)
[전주MBC 자료사진]
◀앵커▶
장마가 시작되기도 전에, 전북 지역은 이미 한여름처럼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고온다습한 대기 속에 오늘 밤부터는 정체전선이 만들어지며, 강한 비와 강풍까지 예고됐습니다.
이주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전주를 비롯한 도내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은 20도 안팎으로 선선하게 시작했지만,
오전부터 기온이 빠르게 오르며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치솟았습니다.
[조용수 정윤주]
"수증기를 많이 머금고 있는 것 같고 바람은 부는데 되게 후텁지근하고 더운 날씨인 것 같아요. 딱 비 오기 전 날씨, 찝찝하고 습도도 엄청 높고.."
더운 날씨에 바람이 겹쳐 불쾌지수도 매우 높았습니다.
[손범각]
"덥고 습해서 불쾌지수가 조금 높아질 수 있는데, 불쾌한 걸 티 내지 않고 다른 사람들이랑 싸우지 않도록 잘 지냈으면.."
이렇게 고온다습한 날씨 속에, 오늘 밤부터는 정체전선이 만들어지며 전북 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될 전망입니다.
비는 차차 내륙으로 확대돼, 정체전선을 따라 비구름대가 길게 발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장맛비는 토요일까지 이어지겠고, 빗줄기는 내일 밤부터 강해져 50에서 100mm, 많은 곳은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30에서 50mm의 폭우가 내릴 수도 있습니다.
[김은화 / 전주기상지청 예보관]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21일까지 전북에는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으니, 최신의 기상정보를 확인하시고 비 피해가 없도록.."
기상청은 이번 주말까지도 기온과 날씨 변화가 매우 클 것으로 보고, 빗길 운전과 야외 활동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이주연입니다.
영상취재: 서정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