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판타지] 전주MBC 2025년 07월 10일](/uploads/contents/2025/07/a86f211f14513170474ba7c0f4c61328.png)
![[로컬판타지] 전주MBC 2025년 07월 10일](/uploads/contents/2025/07/a86f211f14513170474ba7c0f4c61328.png)
[전주MBC자료사진]
전북 지역은 오후 들어 남원과 순창, 임실, 정읍에 호우경보가, 그 밖의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매우 강한 비구름대가 유입되고 있는 지리산 부근인 남원 뱀사골 지역에는 시간당 59mm 상당의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내린 비의 양은 군산 어청도가 171.5mm로 가장 많았고 남원 뱀사골 106.5mm, 순창군 105.1mm, 군산 말도 82.5mm, 완주 76.4mm, 전주 56.6mm 등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총 예상 강수량은 30에서 100mm, 많은 곳은 150mm 이상일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기상청은 위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와 아래쪽에서 올라오는 북태평양 고기압 사이에 좁고 압축적인 비구름대가 형성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역별로 비구름대 영향 정도가 달라 강수량과 강도의 차이가 크게 나타나는 등 변동성도 상당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현재까지 소방당국에 접수된 전북 지역 비 피해 신고는 15건으로, 나무 쓰러짐이 8건으로 가장 많았고 주택과 도로 침수 3건 등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