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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구속심사 위해 법원 출석.. 질문엔 '묵묵부답'
2025-08-12 355
류동현기자
  donghyeon@jmbc.co.kr

[MBC 자료사진]

김건희 여사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김 여사는 오늘(12일) 오전 9시 27분쯤 영장실질심사가 열리는 서울중앙지법 청사에 도착했습니다.


김 여사는 "아무것도 아닌 사람의 의미가 뭔가", "명품 선물 사실대로 진술한 거 맞나" 등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법정으로 향했습니다.


앞서 지난 6일 특검 사무실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한 김 여사는 "저같이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심려를 끼쳐서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김 여사를 소환 조사한 다음날인 7일, 김 여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김 여사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밤 결정될 전망입니다.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 오전 10시 10분부터 자본시장법 위반(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정치자금법 위반(명태균 씨 무상 여론조사 및 공천개입), 알선수재(건진법사 청탁 및 금품수수) 등의 혐의를 받는 김 여사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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