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판타지] 전주MBC 2025년 08월 21일](/uploads/contents/2025/08/cdf07be7b98aa240e3137c11529d7178.jpg)
![[로컬판타지] 전주MBC 2025년 08월 21일](/uploads/contents/2025/08/cdf07be7b98aa240e3137c11529d7178.jpg)
[전주MBC 자료사진]
한국에서 대학을 나온 외국인 근로자보다 해외에서 공부한 외국인 근로자가 한국 체류를 더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민정책연구원이 전문학사 이상의 외국인 근로자 34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한국에 계속해서 살고 싶다는 국내 학위 소지 외국인 근로자는 18.6%에 그친 반면 해외 학위 소지자는 31.5%가 '한국에 계속해서 살고 싶다'고 응답했습니다.
국내 학위 소지자는 해외 학위 소지자보다 단순 반복 업무에 종사하는 비율이 높았고, 구직 시 가장 큰 어려움으로 ‘한국어 미숙’을 꼽아 학업 과정과 산업 현장의 요구 간 불일치를 드러냈습니다.
연구원은 이에 따라 중소기업에서 일하면서 국내 교육을 받은 외국인은 일정 기간 경력을 쌓은 후 본국이나 제3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더 높다며 해외 학위자의 입국 확대가 이민을 통한 인구 증가나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