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KTV이매진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60%로, 외교문제를 잘 수행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대통령으로서 직무 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60%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주 59%보다 1%p 오른 수치입니다.
'직무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30%로 지난주 대비 2%p 내렸고, 10%는 의견을 유보했습니다.
직무 수행을 긍정 평가한 이유로 '외교'(34%), '경제·민생'(14%), '전반적으로 잘한다'(8%), '직무 능력·유능함', 'APEC 성과', '추진력·실행력·속도감'(각 4%), '소통'(3%) 등이 꼽혔습니다.
부정 평가한 이유로는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12%), '대장동 사건·검찰 항소 포기 압박'(11%), '경제·민생'(9%), '부동산 정책·대출 규제'(7%),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독재·독단', '친중 정책·중국인 무비자 입국'(각 6%), '외교'(5%) 등이 꼽혔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3%로 지난주 대비 1%p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24%로 변동이 없었으며, 양당 간 격차는 19%p입니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각각 3%, 진보당은 1%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6%로 나타났습니다.
내년 지방선거 결과와 관련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의견은 42%,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35%였으며, 23%는 의견을 유보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전화조사원이 직접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12.5%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