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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아파트서 40대 남성과 9살 아들.. 숨진 채 발견
2025-12-12 37
이하린기자
  adorehr@jmbc.co.kr

[MBC 자료사진]

경인 용인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남성과 그의 9살 아들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어제(11일) 오후 5시55분쯤 경기 용인 기흥구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사람이 떨어졌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출동한 경찰은 해당 아파트 단지에서 숨진 40대 남성 A 씨를 발견하고, A 씨의 차량에서는 그의 아들인 9살 B 군이 숨져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검안의의 의견 등에 따라, 경찰은 B 군의 사인을 '경부 압박에 따른 질식사'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고, 사건의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입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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