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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익산시장, 도지사 출마 선언.. "결과 내는 도정 만들 것"
2025-12-12 59
강동엽기자
  soros@jmbc.co.kr

[전주MBC 자료사진]

정헌율 익산시장이 전북자치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정 시장은 오늘(12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3년여의 도정을 '되는 일 없는 시간'으로 규정하고, 정치적 계산이 만든 정체를 끝내고 행정의 힘으로 전북 변혁을 이끌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전북 발전을 위해 대통령·도민 소통체계 구축과 새만금의 AI·첨단 중소기업 메카화, 균형 발전, 전북자치도 권한 강화 등을 제시하며 청년이 돌아오고 산업이 성장하며 세계와 연결되는 전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김관영 도정에 대해서는 준비 부족이 드러난 인공태양 도전이나 공론화가 되지 않은 전주·완주 통합을 비판하며, 디테일에 강한 행정전문가가 필요한 때라고 덧붙였습니다.


정 시장이 출마 선언을 하면서 재선을 노리는 김관영 지사와 안호영·이원택 의원 등 후보 간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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