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닻 올린 민선 9기 이원택호.. 파고 넘고 성과낼까?
2026-07-01 94
강동엽기자
  soros@jmbc.co.kr

[전주MBC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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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닻을 올린 민선 9기 앞에는 만만치 않은 과제가 있습니다.  


당장 반도체 투자에서 소외된 데다, 당면한 이전 공공기관 유치와 특별자치도 위상 강화, 해묵은 새만금 개발까지, 전남광주통합시 출범 속에 전북이 자립하느냐 아니면 위축되느냐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강동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선 9기 전북도정 앞에는 산적한 과제들이 놓여있습니다. 


우선 8-9월 안에 발표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 공공기관 추가 이전이 첫 관문입니다. 


전북은 자산운용 중심 금융도시에 걸맞게 농협중앙회 등 금융기관을 핵심으로 유치전을 벌여왔는데, 전남광주통합시도 통합 인센티브를 무기로 농협중앙회를 노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별자치도로서의 홀로서기도 과제입니다. 


고도의 자치권을 확보해 호남 소외 탈피를 명분으로 출범했지만, 부족한 특례와 재정권한으로 그간 간판만 바뀌었다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인구 300만 명이 넘는 초광역 전남광주통합시까지 출범하면서 상황은 더 어려워졌습니다. 


특히 반도체 대규모 투자와 통합 인센티브를 지켜본 대구·경북 등 타 광역지자체까지 통합에 나설 경우, 특별자치도의 위상은 더 약화될 수밖에 없습니다. 


반도체 투자에서는 소외됐지만 풍부한 재생에너지와 용수, 부지의 강점을 지닌 새만금을 활용한 대응 전략은 중추 과제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원택 / 전북자치도지사]

"우리 자체적인 산업전략을 강력하게 구축하는 것 하나 또 하나는 이재명 정부가 국가 균형발전 차원에서 지역 투자를 강화하고 있기 때문에 그 2차 투자를 끌어내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 시군 간 갈등 조정도 숙제입니다.  


새만금특별자치단체 출범에 군산과 김제, 부안  단체장들이 선거 과정에서 합의했지만, 새만금 신항 관할권 발표라는 변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상민 / 익산참여연대 사무처장]

"자치단체의 어떤 그 관할권 경쟁으로 발목을 잡게 되면 전라북도는 새만금에 대한 가능성을 더 이상 만들기 어렵다라고 하는 무거운 책임감을.."


그밖에 IOC가 내년 초까지 올림픽 유치 도시 후보군 압축에 나섬에도 여전히 미온적인 정부의 전향적인 자세를 끌어내는 것도 과제입니다. 


[강동엽 기자]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닻을 올린 민선 9기, 홀로서기와 전북 몫 찾기라는 지난한 과제에 성과로 보답할 수 있을지, 이원택호의 역량이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mbc 뉴스 강동엽입니다. 


영상취재: 서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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