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
◀앵커▶
민선 9기가 오늘(1일) 힘찬 출발을 알렸습니다.
전북도지사를 비롯한 각 지역 단체장들은 취임식을 통해 주어진 4년 임기동안 지역 발전과 민생 회복을 약속하고, 공약 이행을 다짐하며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민선 9기 첫날 표정, 조수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민주권정부를 표방한 민선 9기 이원택 전북도정이 도민 대표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공식 출범했습니다.
[이원택 / 신임 전북도지사]
"지역사회 발전과 국가시책의 구현을 위하여 전북특별자치도지사로서의 직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엄숙히 선서합니다."
도민이 묻고 도지사가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취임식,
이원택 지사의 첫 메시지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중소기업 지원에 맞춰졌습니다.
이른바 '내발적 발전'을 통해 도민이 체감하는 성장을 만들겠다는 구상입니다.
[이원택 / 신임 전북도지사]
"세계 온라인 쇼핑몰에도 '대한민국 전북관'을 만들겠습니다. 쿠팡에서 이미 저희한테 제안이 왔습니다. 앞으로 우리 소기업, 중기업들이 판로개척을 해가는 데 우리 전북도가 같이, 함께 하겠다."
세 번째 도전 끝에 전주시정을 맡게 된 조지훈 시장은 별도의 취임식 대신 직원들과 시정 과제를 공유하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전주시 재정을 위기 상황으로 진단한 조 시장은 재정혁신특별위원회 구성안을 첫 결재 안건으로 처리하며 공식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조지훈 / 신임 전주시장]
"전주에 산다고 하는 것자체가 자부심이 될 수 있는, 사람으로서, 시민으로서 존엄을 느낄 수 있는 그런 도시로 만들기 위해서.."
조 시장처럼 첫 임기를 시작한 최정호 익산시장은 취임식을 통해 익산역 복합환승센터 구축과 국가식품클러스터 고도화 등을 민선 9기 핵심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김재준 군산시장은 현대차의 9조 원 투자를 지역경제 선순환으로 연결해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고, 시민 참여형 시정을 펼치겠다고 밝혔습니다.
양충모 남원시장은 청렴을 시정의 최우선 가치로 내세웠고,
한득수 임실군수는 읍·면장실을 1층으로 이전하는 등 군민 중심의 열린 행정을 약속하며 농어촌기본소득 지급 사업을 결재하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이 밖에 재선에 성공한 단체장들의 취임사에서도 주민이 행정의 주인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참여 확대를 약속하는 메시지가 이어졌습니다.
MBC뉴스 조수영입니다.
영상취재: 김종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