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립아트코리아 자료]
이원택 전북도지사가 취임 첫 회견에서 새만금에 내국인 카지노를 유치하겠다고 발언하면서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전북평화와인권연대 등 전북지역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체제전환전북네트워크는 오늘(15일) 성명을 내고 새만금 카지노 추진을 위해 전북특별법을 개정하겠다는 이원택 지사의 발언을 규탄했습니다.
단체는 “강원랜드에 내국인 카지노가 들어섰지만 주민의 삶은 안정되지 못했다”며 “새만금 카지노가 오히려 토건 개발 세력에게만 좋고 지역의 경제구조는 종속되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는 어제(14일) 성명을 통해 “이 지사의 내국인 카지노를 포함한 복합리조트 추진 발표는 선거기간 공약한 투자 유치 대신 가장 손쉽고 자극적인 사행산업 카드를 꺼내 든 것”이라며 이 지사를 향해 무책임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전북환경운동연합도 “카지노는 결코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이 될 수 없고 도박의 폐해도 확인됐다”며 “새만금에 합법적인 도박장을 열어주는 것은 시대착오적인 발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지난 13일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답보 상태인 새만금 관광레저용지 개발을 위해 앵커기업이 필요하다”며 출입 횟수 등을 제한한 새만금 복합리조트 내국인 카지노 추진에 긍정적인 입장을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