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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정 "尹 구속될 것.. 특수공집방 등 중대한 범죄"
2025-07-09 79
류동현기자
  donghyeon@jmbc.co.kr

[MBC 자료사진]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은 오늘(9일) 열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 추가 구속 여부에 대해 구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오늘 오전 'MBC 뉴스투데이 모닝콜'에 출연해 "국무위원들의 계엄에 관한 심의 건을 침해했다는 직권 남용 부분과, 허위로 계엄선포문을 작성하고 또 폐기하는 것은 헌법상 대통령의 행위에 대한 문서주의와 부서제도를 정면으로 위반한 국기문란 범죄"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적법하게 발부된 체포영장을 무력으로 저지하려고 한 특수공무집행방해, 비화폰 삭제, 이런 범죄들은 굉장히 중대한 범죄"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김성훈 전 대통령경호처 차장,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의 진술을 회유한 이런 부분 정황이 담겨져 있다"라고 주장하며 "영장을 발부하는 기본적인 기준이 그런 증인들의 진술 회유 부분들이 중요하게 판단 기준이 되어서 영장이 발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윤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 심사는 오늘 오후 2시 15분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릴 예정인 가운데, 영장 발부 여부는 오늘 밤이나 내일(10일) 새벽에 결정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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