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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구속영장 심사 출석.. 취재진 질문에 '침묵'
2025-07-09 185
류동현기자
  donghyeon@jmbc.co.kr

[MBC 자료사진]

윤석열 전 대통령이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청구한 구속영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오늘(9일) 오후 2시 10분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청사에 도착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특검이 여전히 무리하게 영장을 청구했다고 생각하는가' '석방 4개월 만에 다시 구속 기로에 놓이게 됐는데 심경이 어떤가' 등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법정으로 올라갔습니다.


윤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 심사는 오후 2시 15분부터 서울중앙지법 서관 321호 법정에서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립니다.


오늘 심문에서는 구속 필요성을 두고 윤 전 대통령 측과 특검팀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되는 가운데, 윤 전 대통령 구속 여부는 오늘 밤이나 내일(10일) 새벽에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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