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김제시가 건설 현장의 안전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건설로봇 기술개발에 나섰습니다. 

순창군은 대규모 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합니다. 

우리 지역소식 강동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김제]

김제시가 국내 첫 '고소작업용 건설로봇 기술 개발'을 추진합니다. 

오는 2027년까지 국비 등 476억 원을 투입하는 이번 사업은 용접과 도장 등 고소작업 로봇 3종을 개발하고 XR 기반 인간-로봇 협업 기술을 적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실제 건설 현장에 적용할 고소작업 건설로봇 실증센터도 백산면에 구축됩니다. 

로봇 기술 개발은 위험한 작업의 안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작업 효율성도 크게 향상시켜, 지역 특수목적기계 산업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성주 / 김제시장]

"김제시가 국내 건설로봇 산업의 혁신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건설현장의 안전문화 혁신을 이끌어 가겠습니다."

[순창]

순창군이 대규모 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 점검에 나섰습니다.

이번 점검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총 사업비 5억 원 이상인 16개 현장을 대상으로 방문점검이 추진됩니다. 

군은 법령 준수 여부와 근로자 안전 장비 착용, 추락 등 재해 예방 시설 설치 상태를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입니다.

[임실]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임실군이 원광대 반려동물산업학과와 전문 인재를 양성합니다.

이번 교육은 오수면 오수반려누리에서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반려동물관리사와 동물매개심리상담사 2급 과정을 다음 달부터 개설해 현장 실무 중심으로 운영되며 도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박정기 / 임실군 반려산업과 애견운영팀장]

"이번 교육과정이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반려동물전문가 양성과 반려동물 친화 도시로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고창]

올해로 29회째를 맞는 고창 해풍 고추 축제가 오는 23일부터 이틀간 고창농산물유통센터에서 열립니다. 

고창 해풍고추는 색이 붉고 표피가 두꺼워 가루의 양이 많은데, 특유의 매콤한 맛과 향으로 김장용 고추로 인기가 높습니다.

MBC뉴스 강동엽입니다.

영상편집 : 함대영

영상제공 : 김제시(전병일), 순창군(김종구), 임실군(최제영), 고창군(김형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