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자료사진]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변경 의혹'과 관련해 양평군청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습니다.
특검팀은 오늘(22일)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양평군청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변경 의혹은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이 재임하던 시기 노선의 종점이 양평군 양서면에서 김 여사 일가 소유의 땅이 있는 강상면으로 바뀌어 특혜를 준게 아니냐는 내용입니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 19일 증거은닉 혐의로 사건 관련 설계 용역업체와 직원들은 압수색한 바 있습니다.
한편 특검은 오늘 오후 2시 구속된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불러 조사할 예정인 가운데, 법원은 어제 증거 인멸 우려를 이유로 전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