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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오늘도 '진술거부권' 행사.. 특검, 내일(29일) 기소 예정
2025-08-28 60
류동현기자
  donghyeon@jmbc.co.kr

[MBC 자료사진]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출석해 조사받고 있는 김건희 여사가 또 진술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오정희 특별검사보는 오늘(28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웨스트에서 정례 브리핑을 열고 "오전에 1시간 20분가량 조사 진행 후 휴식을 취하고 오후 조사를 시작했다"면서 "도이치 주가조작 관련 내용이며, 김 여사 측은 진술거부권 행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오늘 조사를 마무리한 뒤 내일(29일) 김 여사를 구속기소 할 방침입니다.


오 특검보는 이른바 '집사 게이트' 의혹과 관련해 "김예성 씨를 내일 기소할 예정"이라고도 밝혔으며, 혐의 등 자세한 내용은 기소가 이뤄지는 시점에 밝히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여사는 지난 12일 구속 이후 특검팀의 소환 조사에서 여러 차례 진술을 거부했습니다.


김 여사는 자본시장법 위반(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정치자금법 위반(명태균 씨 무상 여론조사 및 공천개입), 알선수재(건진법사 청탁 및 금품수수) 등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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