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판타지] 전주MBC 2025년 08월 21일](/uploads/contents/2025/08/cdf07be7b98aa240e3137c11529d7178.jpg)
![[로컬판타지] 전주MBC 2025년 08월 21일](/uploads/contents/2025/08/cdf07be7b98aa240e3137c11529d7178.jpg)
[전주MBC자료사진]
◀앵커▶
경남도지사를 지냈던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이 지방자치학회 행사 강연자로 나서 혁신도시에 대한 평가와 함께 분권 성장 구상을 밝혔습니다.
현 정부 균형발전 정책을 아우르는 장관급 인사인 만큼 철학과 방향에 관심이 쏠렸는데,
수도권 회귀 움직임을 보인 농촌진흥청을 직접 거론하며 이전한 공공기관 행태를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보도에 조수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표적인 참여정부 출신인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
참여정부 핵심 지방분권 정책인 '혁신도시'에 대한 냉정한 평가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공공기관 지방이전으로 본격적인 이주가 시작된 지난 2011년부터 수도권 인구집중이 해소되는 경향을 보였지만 잠깐에 그쳤단 겁니다.
[김경수 / 지방시대위원장]
"여러분들은 몇 점 정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까? 저는 30~40점 정도입니다. 수도권의 인구 집중을 8년 늦추는 거죠. 노무현 대통령의 꿈은 단지 8년 정도.."
최근 지방 이전 공공기관들의 행태엔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다시 수도권으로 기능을 옮기려는 시도들이 있다는 겁니다.
최근 논란이 된 농촌진흥청을 콕 찝어 언급했습니다.
[김경수 / 지방시대위원장]
"수도권으로 어떻게든 뭘 조금씩 올려보려고 편법을 씁니다. 지금 이번에 전주 혁신도시에 있는 농촌진흥청이 비슷한 시도를 한 적 있는데 그건 막았습니다. 다른 지역의 혁신도시도 비슷합니다."
결국 지방에 인재가 모자라서 생기는 논란이자 악순환이란 진단을 내놓은 김 위원장,
이재명 대통령 공약인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그 해법으로 제시했습니다.
지방거점 국립대의 1인당 교육비를 서울대 수준으로 맞추겠다는 뜻입니다.
더 큰 틀에선 수도권 1극 체제를 혁파하고, 5개 초광역권과 3개의 특별자치도권으로 나눠 각 권역별로 전략산업을 키우겠단 계획입니다.
[김경수 / 지방시대위원장]
"다음 달쯤에 대통령께 보고가 되게 돼 있어서, 구체적으로 지금 이렇게 5극 3특을 준비하고 있습니다라고 말씀을 못 드리는데.."
전북도는 '피지컬 AI'와 농식품산업, 국민연금이 중심이 된 금융 분야가 전략산업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거론되는데, 앞으로 있을 공공기관 2차 이전 계획에도 영향을 줄지 관심입니다.
MBC뉴스 조수영입니다.
영상취재: 정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