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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수 가을비 최고 100mm.. 17일 전까지는 평년보다 더워
2025-10-12 645
전재웅기자
  rebear@jmbc.co.kr

사진출처 : 기상청

전북 지역은 다음주까지 기온 높은 가운데, 한 차례 비가 내린 후 주말부터 기온이 떨어질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현재 한반도 북서쪽에서 기압골이 접근하고, 남쪽에서는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내일(13일) 서울 등 중부에서 많은 비가 시작되고, 모레인 14일에는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틀간 내리는 비의 양은 강원 영동 지역이 50~100mm로 가장 많고, 강원 영서와 경기 남부, 충청권과 전북이 20~70mm, 대구와 경북 20~60mm, 서울과 경기북부, 인천, 광주, 전남이 10~50mm, 제주 5~40mm 등입니다. 


15일에는 남부를 중심으로 비가 더 내리고, 16일까지 강원 영동 지역에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한편, 기상청은 다음주 금요일인 17일 전후로 남쪽의 고기압이 차차 물러나고 북쪽의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점차 떨어질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전북을 기준으로 어제 한낮 기온이 26.2~29.5도까지 치솟아 평년보다 7도가량 높았는데, 기상청은 구름이 많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에서 반사된 열이 방출되지 못해 더운 날씨가 지속됐다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오늘(12일)도 전국이 흐리고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는 가운데, 전북 동부를 중심으로 오후 한때 5mm 안팎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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