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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자가 정성주 김제시장 부인 등 해외여행 경비 부담".. 전 청원경찰 증언
2026-08-27 415
이주연기자
  2weeks@jmbc.co.kr

[전주MBC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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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건설업자로부터 성형외과 시술비와 제주도 여행 경비를 제공받은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정성주 김제시장이, 추가로 가족 해외여행 경비까지 지원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그동안 정 시장 관련 의혹을 폭로해 온 전 청원경찰 김 모 씨는 지난 2023년 6월, 정 시장의 부인과 처가 식구 등 4명이 다녀온 3박 4일 일정의 베트남 달랏 여행 경비를 건설업자 A 씨가 대납했다고 MBC 취재진에게 주장했습니다.


당시 여행에는 현지 가이드를 제외하고 정 시장의 처가 식구 4명과 제보자 김 씨 부부 2명, 지인 5명 등 총 11명이 동행했는데 A씨가 정 시장 처가 식구 등의 여행 경비 수백만 원을 A 씨가 대납했다는 것입니다.


특히 김 씨는 A 씨로부터 해당 경비를 현금으로 전달받은 뒤, 본인 계좌를 통해 여행 가이드에게 직접 이체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씨는, 앞서 업자 A 씨가 정 시장 일가의 성형외과 시술비와 제주도 여행 경비 등을 대납하고 공장 부지 진입로 확장을 정 시장에게 요구했다고 진술한 바 있습니다.


실제로 김제시는 지난해 해당 공장 부지 진입로에 5억 7천만 원을 투입해 폭 4미터 도로를 6미터로 확장하는 공사를 추진했습니다.


전북경찰청은 지난 4월 정 시장을 소환조사한 데 이어 지난달 관련자 대질조사를 진행했으며, 최근 해당 금품에 대가성이 있었는지 확인해 뇌물수수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전 청원경찰 김 씨는 조만간 가이드 송금 거래 내역 등을 경찰에 제출하고, 베트남 여행 경비 대납 정황에 대해 추가로 진술할 예정입니다.


한편, 취재진은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정 시장 측의 입장을 듣고자 수차례 접촉을 시도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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