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MBC 자료사진]
전주시가 형편이 어려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20만 원의 학습지원비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전주시는 기초생활 수급 가정의 중학생 2, 3학년을 대상으로 품행이나 학업에 대한 열의 등 평가를 통해 100명을 선정해 인당 20만 원의 학습지원비를 지원하는 '기초학력 학습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희망 학생은 다음 달 15일까지 성적 증명서와 학교장 추천서 등을 지참해 주소지 주민센터에신청할 수 있습니다.
전주시 관계자는 "지난 2023년까지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사회보장기금을 활용한 장학 사업을 진행해왔다"라며, "고등학생은 기관이나 단체에서 지급하는 장학금이 많아 올해부터는 상대적으로 기회가 적은 중학생을 중심으로 사업을 개편했다"고 사업 배경을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