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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대신 '코인' 편취하는 보이스피싱 신종 수법 급증
2025-08-28 65
정자형기자
  jasmine@jmbc.co.kr

[전주MBC 자료사진]

코인 같은 가상 자산을 편취하는 보이스피싱 신종 수법이 늘어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경찰청이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한달 간 보이스피싱 조직에게 가상 자산을 편취 당했다고 신고된 건수는 420건으로 지난해 7월과 비교해 6.6배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사례로는 지난해 카드 배송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범이 60대 피해자의 자산 검증을 이유로 1억 9천만 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전송하게 한 사건이 있었고, 올 4월에도 검사를 사칭한 보이스피싱범이 피해자를 속여 1억 9천만 원 상당의 테더 코인을 전송받고 잠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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