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 참 좋다] 전주MBC 2025년 09월 24일](/uploads/contents/2025/09/0aa2641c2b6f6f757f8918fc7d71f860.png)
![[전북이 참 좋다] 전주MBC 2025년 09월 24일](/uploads/contents/2025/09/0aa2641c2b6f6f757f8918fc7d71f860.png)
[전주MBC 자료사진]
군산시와 김제시가 새만금 신항 명칭과 관할권 문제로 사사건건 대립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갈등은 현직 단체장과 시의원들의 명운을 가를 지방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민감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민·관 협력 단체인 새만금미래 김제시민연대는 최근, 새만금신항과 관련해 군산시가 명칭과 관할권 문제에 집착한 나머지 지역 사회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신항은 새만금신항, 군산항과 통합 명칭은 새만금항으로 한다는 중앙항만정책심의회 결정 이후에도 군산시가 항만의 국제경쟁력을 키우려는 노력보다 지역 정서에 집착한다고 비판하고 나선 겁니다.
앞서 강임준 군산시장은 지난 6월 군산항 명칭을 되찾아야 한다고 주장하며 해수부에 통합 새만금항 대신 군산새만금항을 통합 항만명으로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또한 군산시의회도 한 달 뒤, 같은 내용의 건의문을 채택한데 이어, 지난 25일에는 김제시가 준비한 새만금신항 뮤직페스티벌이 신항 관할권과 주장과 무관치 않다며 공식적으로 행사 중단을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