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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국정자원 화재'로 중단된 시스템 647개 중 62개 복구
2025-09-29 115
류동현기자
  donghyeon@jmbc.co.kr

사진출처 : KTV

정부는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관련해 오늘(29일) 낮 12시 기준 행정정보시스템 647개 중 62개가 복구됐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은 오늘 오후 2시 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우체국 우편과 금융 서비스, 주민등록등본 발급 등 국민이 일상적으로 자주 활용하는 정부24 서비스 등을 우선 복구했다"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차관은 "화재에 직접 영향받은 96개 시스템은 대구 민관협력 클라우드 구역에 설치 예정"이라며 "정보자원 준비에 2주, 시스템 구축에 2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화재에 영향을 받아 전소된 대전 본원의 96개 시스템을 대구 민관협력형 클라우드 시설로 이전하는 작업을 추진 중입니다.


앞서 지난 26일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산실에서 발생한 화재로 중앙 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서비스 업무가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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