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MBC 자료사진]
현대차 전주공장이 석 달 동안 문을 닫고 생산 라인 개조에 나섭니다.
현대차 전주공장은 이번 추석 연휴부터 내년 1월까지 버스를 제외한 트럭 생산라인 가동을 전면 중단하고, 중소형 화물차 신차 생산을 위한 생산 설비 재배치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전주공장은 기존 1공장의 트럭 생산 설비를 2~3공장으로 이전하고, 1공장에 연간 10만 대 신차 생산 라인을 신설할 계획인데, 내년 1년 동안 시험 가동 이후 2027년에 본격 양산에 들어갑니다.
이에 따라 현대차 트럭 협력업체들도 연쇄적으로 공장 가동을 중단하거나 직원 재교육 등 대책을 추진 중입니다.
현대차 전주공장에서는 그간 버스와 중대형 트럭을 연간 4만 대 가량 생산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