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 참 좋다] 전주MBC 2025년 09월 24일](/uploads/contents/2025/09/0aa2641c2b6f6f757f8918fc7d71f860.png)
![[전북이 참 좋다] 전주MBC 2025년 09월 24일](/uploads/contents/2025/09/0aa2641c2b6f6f757f8918fc7d71f860.png)
[MBC 자료사진]
김현지 대통령 제1부속실장의 국정감사 출석 여부가 논란인 가운데, 여권 인사들이 잇따라 김 부속실장이 출석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오늘자(1일) 한겨레신문과 인터뷰에서 김현지 실장이 “국회에 100% 출석한다”고 밝혔습니다.
우 수석은 “국회 불출석 논란은 매우 허망한 얘기”라며 “대통령실 인사 이동 때문에 생긴 일인데 김현지 한 사람 때문에 (김남준 대변인 기용 등) 대여섯 명을 인사 이동한다는 말이 되냐”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 출범 초기엔 아무 시스템이 없으니 김현지 비서관이 행정관 등 인선을 주도했지만 한 달 뒤부터는 강훈식 비서실장 체제로 다 정리됐다”고 말했습니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도 “(김현지 실장이 국감에) 안 나올 이유는 없다”고 했습니다.
한 정책위의장은 오늘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진행자가 ' 나올 것 같은가'라고 묻자, "그렇다. 왜냐하면 안 나올 이유는 없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실장의 출석에 관해) 이상한 방식으로 자꾸 문제를 제기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이 해소될 필요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김현지 대통령실 1부속실장과 최근 통화한 사실을 밝히며 “상당히 전의에 불타던데”라면서 김 실장이 국감에 나갈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박 의원은 어제(30일)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자기는 안 나간다는 얘기를 안 했다더라. 그리고 나가서 당당하게 얘기하겠다(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4일 국회 운영위에서 민주당 의원들은 ‘비서실장에게 물어도 국정감사에 지장이 없다’며 김 실장이 국감에 나올 필요가 없다는 주장을 폈고, 국민의힘에서는 ‘김현지 비서관은 절대 불러서는 안 되는 존엄한 존재인가’라고 출석을 강하게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