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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김현지 국감 출석 관련 "국회 결정 100% 따른다는 입장"

2025-10-01 151

류동현기자
donghyeon@jmbc.co.kr

사진출처 : KTV 이매진

대통령실은 김현지 제1부속실장의 국회 국정감사 출석 여부와 관련해 "본인이 국회에서 결정하는 바에 100% 따르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오늘(1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오늘 김 실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국군의 날 행사에 동행하지 않은 데 대해선 "업무 인수인계 기간이라 업무가 집중돼 현장에 나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고, 추석 전까지는 (행사 참석이) 녹록지 않은 상황일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또 "저 역시 (부속실장 시절)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현장에만 동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지난달 24일 '성남라인' 핵심으로 꼽히는 김 실장의 국정감사 증인 채택 여부를 놓고 여·야가 충돌했습니다.

당시 국회 운영위에서 유상범 국민의힘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김 실장이) 절대 불러서는 안 되는 존엄한 존재인가"라며 증인 채택을 요구했고,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정쟁으로 삼으려는 국민의힘 의도에 우린 동조할 수 없다"며 반대했습니다.

이에 관련해 어제와 오늘 여권 인사들이 잇따라 김 실장이 국정 감사에 출석할 것이란 발언을 내놨습니다.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김현지 실장이 "국회에 100% 출석한다"고 밝혔고,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김현지 실장이 국감에) 안 나올 이유는 없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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